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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냐짱 에서 호치민 으로 슬리핑 버스 VIP 침대 버스 후기

냐짱-나트랑-Nha Trang

by 아인이네 2025. 4. 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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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 오면 왜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르는지...
모터가 달렸나 봐요...ㅜ.ㅜ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또르르.....

호찌민으로 돌아갈 때도 슬리핑 버스로 돌아갑니다. 
Da Lat Oi라는 회사 버스이고요

아인이는 왕복표를 구매했었습니다. 
호치민 돌아가는 당일 직원으로부터
출발 시간과 픽업 확인 연락이 한번 더 옵니다. 

 
나트랑->호치민 버스 픽업 장소는 
: Vòng xoay Thích Quảng Đức 입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호치민 -> 나트랑 구간 하차 포인트와
매우 인접한 곳입니다. 
택시로 여기 로터리까지 오면 차고지가 보이는데요

차고지 안으로 들어와서 차량에 탑승하면 됩니다. 
처음에 택시에서 내려서 어디로 가야 하나
버스가 아직 안 온 건가 두리번 했는데요
차고지가 보여서 바로 이곳으로 왔습니다. 
예약자 성명 확인하고 차에 올라탑니다. 

호찌민에서 나트랑 갈 때 탔던 버스보다
조금 더 새것 같았어요. 
다만, 좌석 조정이 수동으로 가능하다는 점이 함정 ㅋ
오른쪽 어딘가에 검은 줄을 당기면
좌석이 올라갑니다!
한참 못 찾다가 결국 기사에서 물어봤네요 ㅎㅎ
 
슬리핑버스라서 항상 밤에만 이동했었는데
잠이 소중한 나이가 된 아인이는 이번에 처음으로
낮 시간대에 이동해 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이었습니다. 
오후 2:45분 출발행이었는데 
늦게 온 사람들이 있어서 약 3시 정도에 출발했습니다. 

낮에 버스로 이동할 때 팁이라면...
드라마나 예능 몰아보기를 미리 준비한 뒤
차에서 계속 시청하는 건데요 ㅋㅋ
나름 시간이 잘 가더라고요^^

두어 시간 지났을까요..
고속도로에 위치한 첫 번째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호치민에서 나트랑 갈 때도 들린 곳이었는데요
그땐 새벽이라서 그런가 청소가 안 돼있어서 지저분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아인이가 도착했을 때는 타이밍이 잘 맞은 건지
청소 중이어서 괜찮았습니다. 
15분 정차하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금방 어둑어둑 해졌네요. 
저녁 7시 정도에 다시 한번 들른 휴게소입니다. 
저녁 식사를 위해 여기서는 20분 정도 정차했습니다. 
이 때도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화장실 청소 중이라서 그런지
나름 깨끗했습니다^^ (굿뜨!!)
휴게소에서 밥 먹기 싫어서
아인이는 미리 챙겨간 간식거리로 요기했고요
남편님은 휴게소 내 마트에서 간식 샀어요^^
간식 순삭 ㅎㅎ
 
저녁 9시 30분경
첫 번째 드롭오프 포인트인 2군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
저녁 10시까지 침대버스는
1군 시내 진입이 불가입니다.
그래서 버스가 이곳에서 거의 20분 이상 대기하다가
시간 맞춰서 1군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숙소가 1군이 아니거나
더 신속한 귀가를 원하신다며
여기서 내려 택시 타시길 권장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1군으로 내려야지 했다가
30분 기다렸어요...ㅠ.ㅠ
 
하지만, 고속도로가 생겨서
이동 시간도 2시간 정도 줄었고
낮 시간대 이동하니 덜 피곤하고
개인적으로 만족한 여정이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슬리핑 버스도 도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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