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냐짱 시내 가성비 맛집 놈놈 레스토랑 nom nom 베트남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트랑 시내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놈놈 Nom Nom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후기들을 보니 엄청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를 품고 갔어요~~

여기 플라잉 누들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던데

강단 있게 안 먹었습니다 ㅋㅋㅋ

(꼬라지야 뭐야 ㅋㅋㅋ)

 

내돈내산 놈놈 레스토랑 후기 시작합니다. 

주소 : 73/16 Trần Quang Khải,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

 

오전에 시내 어딘가에서 커피를 마시고 검색해 보니

놈놈 식당 바로 옆이더라고요경로 선정 아주 칭찬해!!!

식당은 골목길 중간쯤 위치해 있었습니다. 

 

메뉴는 꽤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데요, 

베트남식만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식성이 다른 아인이와 남편님의 화합을 위해

동서양 음식을 공평하게 시키기로 했습니다 ㅋㅋ

 

주문 마치고 물이 서빙되는데

여기 물컵이 신기방기하더라고요. 

 

 

놈놈 식당에서 가장 신기했던 물컵입니다 ㅋㅋㅋ

 

아인이가 주문한 음식은요~

 

팟타이

모닝글로리 볶음

단호박 리소토 

 

한줄평을 하자면, 

가성비 좋은 식당이다.

 

이렇게 음식 주문하고 결재한 금액이

약 25만 동 정도 되었어요.

외국 여행지인 것에 비해 가격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음식맛만 평가하자면....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 듯요.

팟타이에 면은 약간 뻑뻑했고

개인적인 입맛에는 살짝 싱거웠고요

새우는 실하고 맛있었어요.

 

모닝글로리 볶음도 조금 싱거웠지만

건강에 좋을 테니 크게 문제 안 되었어요.

 

단호박 리소토가 조금 애매했는데요,

색은 아주 노랗고 예쁜데

실제 맛에서는 단호박맛이 거의 안 느껴졌고

버터인지 마가린인지 잘 모르겠지만

느끼한 맛이 지배적이어서 아쉬운 메뉴였습니다.

다음에 단호박 리소토는 안 먹을 것 같아요 ㅜ.ㅜ

 

아쉬운 점은 있었으나

가성비 좋고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위치도 좋아서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다음에는 베트남식 위주로 주문해 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