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저녁 바람이 꽤나 시원한 4월의 나트랑입니다.
이 바람 더 느끼고 싶어서
아인이가 애정하는 곳으로 갑니다~
바로바로 루이지애나!!
Lousiane Brewhouse
Nha Trang Restaurant & Craft Beer
주소 : Lô 29 Trần Phú,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아인이는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식당에 갔어요
파란 하늘이 어둑어둑 해질때까지의 모습을 보는 건
정말 아름답거든요
조금 일찍 가서 바닷가의 분위기를 흠씬 느껴보시길!
멋진 분위기를 UP 해줄 음식을 주문해 볼까요?
맥주 테이스팅 트레이 4종 (샘플러) - 150.000동
루이지애나 오면 항상 주문하는 고정 픽입니다^^
아인이는 술을 잘 못해요 남편님만 마신다는..
그래서 양이 너무 많으면 부담스러운데
4종 샘플러는 아인이 부부에게는 딱 알맞은 양이랄까~
물론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택도 없는 양이지만ㅋ
무튼... 맥주를 더 맛있게 해 줄 음식도 주문합니다!
지난 2년 사이에 음식 메뉴들이 리뉴얼되었나 봐요
전에 커리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안 보이더라고요 ㅜ.ㅜ
하지만 슬픔도 잠시...
다행히 맛있는 메뉴를 초이스 했습니다^^
SEAFOOD & MEAT PLATTER (GOOD FOR 2)
- 590.000동
이 메뉴,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새우, 오징어, 홍합, 폭립, 염소고기, 옥수수,
고구마, 김치까지~
다양한 안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일단, 해산물은 다 합격!!!! 맛있어요.
고기라인은 약간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폭립은 살짝 질겨요.
이건 어쩔 수 없는 베트남식 요리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해할 만하고요.
염소 고기는 아무래도 냄새가 좀 나요.
아인이처럼 향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불호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고기양이 엄청 많은 게 아니라서
고기 좋아하는 남편님께 다 양보했어요 ㅋㅋ
김치가 킥이에요.
꽤 매콤해서 살짝 느끼함이 올라올 때 싸악 잡아줍니다!
이 메뉴가 맥주 안주로 너무 잘 맞아서
남편님과 아주 흡족해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음식 말고도 이런 뷰가 기가 막힌 안주가 되어준답니다.
맥주가 그냥 달아요~~ ㅎㅎ
나트랑 여행 오시면 루이지애나는 꼭 들리세요!
강추입니다!!
낮에 말고 밤에 가세요^^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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