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4월 6일~12일 나트랑 여행 숙박 후기
휴식이라고 쓰고 휴양차 다녀온 냐짱,
호치민에서 나트랑까지
침대 버스로 7-8시간 걸리다 보니
이동 시간이 부담스러워
휴식하러 잘 가지 않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장기로 휴식을 간다면
말이 달라지지요 ㅎㅎ
이번 여정은 6박이니까 가야쥐~~ 암암 가야쥐~~
나트랑 Go!!
이번 여정의 숙박은 여기로 정했습니다.
Melissa Hotel 멜리사 호텔
100a Tran Phu, Loc Tho, Nha Trang, Khanh Hoa
(호텔 위치는 중심부의 여행자 거리와는 조금 먼 반면,
섬투어나 빈원더스(구, 빈펄랜드) 가기에는 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호텔 외관은 그렇게 크지 않아요.
아고다에서는 4성으로 확인되는데
실제로는 음...
약간 갸웃하게 만들었어요...ㅎㅎ
여하튼, 룸 컨디션만 좋으면 되니까 일단 입장!
6박을 있어야 하는 만큼 룸 크기, 뷰를 고려하여 씨뷰로 예약했습니다.
6박에 총 168.78 USD인데요,
1박당 약 28달러 약간 넘네요
역시 숙박은 냐짱인가요!!!!
조식 포함에 혜자스러운 가격 맞지요?
(호텔 로비에 안내되어 있는 가격은
평균 일박에 80만 동 내외였습니다)
슬리핑 버스로 이동하다 보니 새벽에 6시 반쯤 도착을 해서
금액 추가하고 어얼리 체크인 했어요.
물어보니 어얼리 체크인 비용은 20만 동.
6박을 해서 그런가,
직원이 저희 방을 업그레이드해서 가장 좋은 방으로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장 꼭대기층, 20층으로 올라갑니다^^ 야호~
첫인상은 합격.
뷰가 아주 흡족하네요.
룸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침대 누워서 바다 멍하기
아주 완벽했습니다.
28제곱미터의 면적으로 공간도 괜찮았어요.
욕조가 있는 화장실인데요,
반신욕을 매일 하리라 다짐했것만..
귀찮아서 결국 하루도 안 했다는 ㅋㅋ
한 층에 5개의 방이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그중에 1호, 2호가 완벽한 씨뷰인데요,
차이점이라면, 2호에는 화장실에 욕조가 있고
1호에는 욕조가 없고 샤워부스만 있는 대신
방 크기가 조금 더 넓다는 점입니다.
( 눈으로 봤을 때 룸 차이는 크기 차이는 크게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디럭스 씨뷰, 스위트 씨뷰로 나눠져 있는데
1호 2호가 어디에 속하는지는 모르겠네요 ^^:
아쉬운 점은...
오랫동안 20층에 투숙객이 없어서 그랬던 건지..
청소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구석구석 먼지가 쌓여있고
언제 한 것인지 모르겠는 페인트 작업의 잔여물도
곳곳에 떨어져 있고
화장실 욕조에도 먼지, 이물질이 있고
뭐.. 그랬습니다만,
요청해서 다시 청소는 했습니다.
( 아인이가 청소 직원 데리고 다니며
여기 먼지 있다 쓸어주라
쓸기만 하지 말고 걸레로 바닥도 닦아주라 등등 요구했어요 ㅡ.ㅡ)
다른 날도 청소하는 방법 잘 일러주면 그대로 해 주었답니다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호텔이 다시 생각나는 이유는...
바로 이 뷰......
의자에 앉아서 창문을 보면 빈원더스 섬도 보이고
중간에 장애물 없이 파란빛의 바다를 하루 종일 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죠.
방 안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나트랑의 새벽, 아침, 오후, 저녁의 모든 모습을
방에서 볼 수 있는 이 편안함이란.....
잊을 수 없어!!
휴식하러 왔으니
아침 꼭 챙겨 먹어야지요?
1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6일 동안 비슷한 조식 먹으려니 조금 힘들긴 하더라고요 ㅋㅋ
음식 메뉴는 거의 현지인들을 위한 구성이었어요.
투숙객 중 80 - 90%가 가족단위의 베트남 사람들이었고
중국인, 러시아인들도 약간 있었어요.
아, 참고로 룸 서비스 안 됩니다.
많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인데요...
4 성인데 룸 서비스가 안 된다...
음....
전부터 없었던 건지,
코로나 여파인지,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무튼.... 안 돼요...
개인적으로 가성비 좋은 호텔인 것 같고요,
뷰 맛집이라 재방문 의향 있습니다.
요약해 보자면..
1. 가격 : 가성비 좋음
2. 위치 : 여행자 거리와는 멂
바로 앞에 바닷가가 밀접하여 해변가 나가기 용이함
빈원더스나 섬투어 갈 때 용이함
3. 룸 컨디션 : 3성 같은 4성
4. 뷰 : 완전 마음에 듦
5. 조식 : 너무 기대 마시라
6. 수영장 : 21층에 있으나 거의 방치 상태. 바닷가 바로 앞에 있으니 굳이 갈 필요 못 느낌
이상 멜리사 호텔 투숙 후기였습니다~
* 호텔에서 오토바이 렌털이 가능합니다.
반나절 4시간, 7만 동
하루 8시간, 14만 동
자동 오토바이였고 연식이 오래되긴 했지만 잘 굴러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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