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베트남 생활

오늘은 가장 우울한 날이에요.왜냐하면....냐짱 여행 마지막 날이거든요.  혼나기 전에...얌전히 호텔 체크아웃하고침대버스 출발이 저녁이라0.5박 하는 호텔로 이동합니다.  다시 체크인하기까지 중간에 시간이 남아서카운터에 짐 맡기고 점심을 먼저 먹고 가기로 했어요.  아인이가 0.5박 하는 호텔은 여행자 거리에 있어서식당들이 한집걸러 있더라고요. 오늘 점심을 해결할 곳은...Bay Deli coffee & restaurant주소 : 46 Tran Phu, Loc Tho, Nha Trang, Khanh Hoa   매장입구도 크고 바로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잘 보입니다.  밖에 보이는 모습으로는세련된 식당 같아 보이진 않았어요. 그런데 안에 들어가니완전 다른 느낌이던데요.   내부는 의리의리하고만요~~ 판매되..

냐짱-나트랑-Nha Trang 2023. 4. 19. 13:21

오늘은 길 기다 눈에 띈 커피숍에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숙소 근처 걸어다니가 즉흥적으로 방문한 곳.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곳도 재미있지만아무런 정보 없는로컬 장소들도 나름 매력있잖아요??  Me Ca Phe 48 Nguyễn Thị Minh Khai, Tân Lập, Nha Trang    여행자 거리에 밀접해 있고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답니다. 그래서  매장이 크진 않지만 잘 보이더라고요.    매장은 작지만 메뉴는 다양하더군요. 코코넛 커피, 에그커피 쏠트커피 등등유행하는 웬만한 커피는 다 팔고 있네요. ^^  아인이는 늘 그렇듯 까페스어다, 남편님은 과감하게 쏠트커피를 주문!요즘 쏠트 커피가 유행이던데...진짜로 짤까 안 짤까 완전 궁금했음. 1층은 앉아서 편하게 시간 보내기는 여의치 않아 주문..

냐짱-나트랑-Nha Trang 2023. 4. 19. 12:32

나트랑 하면 바다, 바다 하면 해산물 아닙니까 여러분!!더 신선한 해산물을~~더 저렴한 가격에~~(슬로건인가??? ㅎㅎ)맛집 리스트에 항상 간직해 왔던 그곳을 향해 갑니다!! BABA CIU 18a Hồng Bàng, Phước Tiến, Nha Trang, Khánh Hòa  나트랑의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feat. 오토바이)매장에 도착했습니다. 매장과 입구가 생각보다 작으니눈 크게 뜨시고 보세요~ 아인이는 한 번 놓쳐서 동네 한 바퀴 돈 건 안 비밀!! ㅎㅎ  매장 앞 유리에 곰돌이 매달려 있는 이유 아시는 분?매장 홍보를 위해 고생 중이 귀요미 곰돌이.....ㅠ.ㅠ 여기는 해산물 콤보 메뉴가 나름 유명하답니다. 이미 마음속에 메뉴는 정해져 있지만그래도 메뉴판은 정독해야 재미 아니겠습까!! ..

냐짱-나트랑-Nha Trang 2023. 4. 18. 18:19

아침부터 운동을 열심히 한 아인이.나트랑이 아직 많이 덥진 않지만 그래도 동남아잖아요 운동하고 나니 더워요, 목말라요! 평상시에는 아이스크림 잘 안 먹는데 덥고 목 마르니 땡기네요~~ㅋㅋ이 참에 한 번 먹어봐야겠요 제 맛집 리스트에 살포시 넣어놓았던 곳......ㅎㅎ..바로!!!! 크레이지 망고크레이지 망고는 골드코스트 3층에 있어요. 핑꾸핑꾸한 컬러감이 너무 귀요미한데요~매장 규모는 많이 큰 편은 아니고요, 전면 오픈된 매장입니다. 롯데마트 입구와 같은 층에 있어요. 테이블은 대략 5-6개 정도이고 저는 오전 11시 반 정도에 들렸는데 점심 전이라서 그럴까요, 사람이 많이 않아서 편하게 앉아서 모든 공간을 즐겼답니다. 메뉴 한 번 보시고요! 식사 전 간식으로 먹을 거라서망고 아이스크림 라지 사이즈 하나..

냐짱-나트랑-Nha Trang 2023. 4. 18. 17:49

작년 냐짱 여행 왔을 때 맛집 검색 리스트로 찜꽁 해 놓은 음식점이 있었는데일정이 맞지 않아 결국 들리지 못했거든요.그래서 이번에 갔습니다.바로바로 그릭 수블라키! Greek Souvlaki Nha Trang69 Nguyen Thien Thuat, Loc Tho, Nha Trang Khanh Hoa.   마음만은 이미 수십 번 갔던 그리스의 음식이라.....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매장 자체는 작은 편입니다. 한쪽에서는 조리 및 음식 포장을,다른 한쪽에서는 매장 내에서 식사하도록몇 개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아인이는 숙소에서 먹으려고 테이크 아웃했습니다! 어느 것을 고를까요????아인이는 치킨랩과 비프박스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로컬 물가에 비하면 저렴한 수준은 아니에요. 하지만 여행지라는 특수성에 비하..

냐짱-나트랑-Nha Trang 2023. 4. 17. 15:52

나트랑의 저녁은 바닷가 바람 때문인지 선선하고 좋고 막 그렇습니다!! 간단한 저녁과 함께 맥주도 마실 겸 루이지애나라는 식당에 들렀습니다. 여기 핫플레이스인 거 다들 아시지요? ^^숙소에서 해변가로 바닷바람 맞으며 천천히 걷다 보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4월 초의 냐짱 날씨는 꽤 괜찮았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서 산책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어요.아, 물론 열 체질이라면 땀은 납니다 ㅋㅋ like 우리 남편님 ㅎㅎ 그나저나 냐짱은 불금 아니고 불목이가 봉가봉가~~사람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이미 바닷가 쪽 테이블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더군요.단체 관광으로 오는 여행객들 대부분이 바닷가 쪽에 앉고테이블마다 맥주 디스펜서 한 통씩 올려놓고 부어라 마셔라 하더군요씬나 보였어요^^ 숫자로 이미 밀린 저와 남편님은 ..

냐짱-나트랑-Nha Trang 2023. 4. 17. 10:54

나트랑을 슬리핑 버스로 이동할 때 보통 밤에 출발해 새벽에 도착합니다. 아인이는 전날 밤 10시 반에 출발해서 다음 날 새벽 6시에 도착했는데요, 빨리 밥부터 먹어야겠지요??? ㅎㅎㅎ 냐짱에서 숙박 예약 시 같은 룸이지만 조식이 포함된 금액 그리고 포함되지 않은 금액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아인이는 그 이유가....나트랑에는 가성비 좋은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꽤 많아서여행객들이 굳이 호텔 아침 조식을 고집할 필요 없지 않아서일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트랑은 특히 서양인들이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씩도 휴가를 보내러 오다 보니같은 종류의 조식을 계속 먹는 게 쉽진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심플하면서도 괜찮은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보였어요.  보통 인당 5천..

냐짱-나트랑-Nha Trang 2023. 4. 16. 21:07

작년 이어 올해도 나트랑(냐짱)을 다시 찾은 아인입니다.  안타깝게도 올해는 즐거운 여행을 위한 냐짱행이 아니었습니다. 근래에 제가 엄청 아파서 제정신이 아니었거든요...그런 제가 불쌍했던지 남편의 결단으로 휴양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답니다.얼마나 급하게 정했냐면요, 출발 전날 밤에 결정하고 호텔 예약 하고출발 당일 아침에 버스표 미리 사고그날 밤에 냐짱으로 출발. (남편님 추진력 보소!!) 정말 정신없이 준비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다녀오길 정말 잘한 결정이었어요.  작년에는 Khang Phong VIP 슬리핑 버스로 이동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여행사 버스를 타 보기로 결정했습니다.1군 여행자 거리에 있는 Xe Nha 회사입니다.  버스 회사명 : Dịch Vụ Xe Nhà상세 주소 : 355 Đ. Phạm N..

냐짱-나트랑-Nha Trang 2023. 4. 16.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