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 ( 나트랑) 맛집 2탄 - 그릭 수블라키

작년 냐짱 여행 왔을 때 맛집 검색 리스트로 찜꽁 해 놓은 음식점이 있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결국 들리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갔습니다.

바로바로 그릭 수블라키!

 

Greek Souvlaki Nha Trang

69 Nguyen Thien Thuat, Loc Tho, Nha Trang Khanh Hoa.

 

매장 전경

 

 

마음만은 이미 수십 번 갔던 그리스의 음식이라.....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매장 자체는 작은 편입니다. 한쪽에서는 조리 및 음식 포장을,

다른 한쪽에서는 매장 내에서 식사하도록

몇 개의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아인이는 숙소에서 먹으려고 테이크 아웃했습니다!

 

어느 것을 고를까요????

메뉴판

아인이는 치킨랩과 비프박스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로컬 물가에 비하면 저렴한 수준은 아니에요.

하지만 여행지라는 특수성에 비하면 또 그리 많이 비싼 편도 아니고요.

(음료도 함께 판매하니 필요하다면 같이 구매도 가능하세요)

 

아인이는 원래 숙소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시원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가다가 샛길로 빠져버렸어요. 

왜냐하면 냐짱의 바닷가가 자꾸 오라고 손짓을 보내는 거 있지요....

 부르니 별수 있나요.....

해변가 근처에 자리 잡고 앉아서 치킨랩을 순삭 하기로 했지요.ㅋㅋㅋ 

 

 

 

그나저나 이 씨뷰를 어떡하면 좋을까요

치킨랩을 먹는 건지 뷰를 먹는 건지 모를 정도로 너무 좋았네요!

안돼.... 정신 똑띡이 챙겨.. 내겐 아직 비프박스가 남아있다!!

 

 

비프박스 포장

 

요거는....

솔직히 말하면....

음..... 정말 맛있어요!! 는 아니에요. 

개인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아인이한테는 랩 종류 메뉴가 더 맛있었고요

박스 포장으로 나오는 메뉴들은 

매장에서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게 더 맛있지 않을까 싶네요. 

숙소에 데려오니 다 식었거든요..ㅜ.ㅜ

 

베트남 음식이 살짝 지겨울 때,

새로운 한 끼로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