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길 기다 눈에 띈 커피숍에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숙소 근처 걸어다니가 즉흥적으로 방문한 곳.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곳도 재미있지만
아무런 정보 없는
로컬 장소들도 나름 매력있잖아요??
Me Ca Phe
48 Nguyễn Thị Minh Khai, Tân Lập, Nha Trang
여행자 거리에 밀접해 있고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답니다.
그래서 매장이 크진 않지만 잘 보이더라고요.
매장은 작지만 메뉴는 다양하더군요.
코코넛 커피, 에그커피 쏠트커피 등등
유행하는 웬만한 커피는 다 팔고 있네요. ^^
아인이는 늘 그렇듯 까페스어다,
남편님은 과감하게 쏠트커피를 주문!
요즘 쏠트 커피가 유행이던데...
진짜로 짤까 안 짤까 완전 궁금했음.
1층은 앉아서 편하게 시간 보내기는 여의치 않아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왔어요.
2층 공간은 조금 작았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하니 귀여웠어요.
나트랑의 4월 초중순의 날씨는 많이 덥지 않았어요.
그리고 방문 시간이 3시 이후였어서
한낮의 더위는 한풀 꺽인 시간대라 그런지
내부에 에어컨은 틀어져 있지 않았어요.
발코니 좌석쪽 문도 활짝 열어져 있고
당일 바람도 많이 불어서 나름 괜찮았어요.
남편과 아인이는 발코니 쪽 테이블에 착석을 했습니다.
2층 좌석에는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남편님과 아인이만 있으니 또 좋데요^^ 히히
! 두둥 !
커피가 도착을 했습니다.
어맛.... 미니미니한 컵에 커피가 왔네요^^
궁금증을 해결할 시간...
쏠트 커피는 진짜 짤 것인가...
.
.
.
.
어머...짜요..진짜 짜요.
이게 뭐지....못 먹겠는데.......
그랬는데 아마도 제가 소금이 뭉쳐있던 부분을 먹은 듯해요.
남편님은 괜찮은데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솔트 커피 위에 크림을 제 카페 스어다에 조금 덜어서 마셔봤는데
오... 맛있었어요.
크림이 씁쓸한 맛을 중화시켜 주는 효과가!!
그래서 다음에는 ca phe kem cheese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저 크리미가 까페쓰어다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여행자 거리 안에 있으니까요, 길 가다 다리 아프시면 한 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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