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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짱 3섬 투어

냐짱-나트랑-Nha Trang

by 아인이네 2023. 4.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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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행 돌아보기 - 2022.08 여행기*

 

나트랑은 즐길 액티비티가 많은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어른들 모시고 가기 딱 좋은

젊은이들도 좋아할

3섬 투어 가는 날이에요.

 

가족과 함께 할 이번 섬 투어 프로그램은 VIP 혼땀 3 섬 투어입니다. 

 

총 3개의 섬을 가는데요

첫 번째 산호섬에서 물놀이를 합니다. 자유시간이에요^^

두 번째 섬은 식사를 위해 드리는 곳입니다. 

세 번째 마지막 섬에는 땀분 = 머드팩 온천을 해요.  

여행사에 보내준 프로그램 안내서

원래 금액은 70만 동 가까이 되지만 자체 할인을 해서 인당 569.000동이라고 안내하더군요. 

혹시나 싶어, 등록하는 사람이 많으면 추가 할인은 없냐고 물어보니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점심 식사 포함 569.000동도 그리 나쁘지 않은 가격이니... 오케이 콜!!

 

프로그램의 시작은 픽업부터 시작됩니다. 

저희 숙소가 가장 멀리 있었던지 제일 먼저 픽업해서 가더라고요

7시 40분쯤 버스가 호텔로 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해변 도로로 지나가며 호텔들을 계속 들려 관광객들을 태웁니다.

버스가 다 차면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선착장에 도착하면 가이드가 이런저런 서류를 작성하고 신청하느라 대기를 하는데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있다 보니 가이드 놓치지 않게

눈치껏 버스에 같이 탄 사람들 근처에 옹기종기 계세요^^

 

드디어 8시 반 정도 보트 타고 첫 번째 섬으로 출발합니다. 

 

첫 번째 섬에서는 자유시간이에요.

섬 안에 매점이 있어서 그곳에서 커피나 코코넛, 음료 등을 마실 수 있습니다. 

자연의 선물, 파랗고 깨끗한 바다에서 원하는 만큼 수영을 즐길 수 있고요

원래는 산호초 섬이어서 전에는 산호를 쉽게 볼 수 있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산호를 거의 보이지 않았아요..

그래도 물은 깨끗하니 그게 어디예요!!

 

스킨스쿠버나 시워크 같은 프로그램은 개인 비용 지불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와... 이거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패러세일링을 두 사람이 함께 탈 경우 130만 동 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한화로 8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건데...

한 시간 태워주는 것도 아니고 고작 몇 분이던데...

그냥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사 먹겠습니다. 

 

 

바다 수영 후 물로 샤워하고 싶었는데

샤워실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정도의 공간에 수십 명이 씻으려고 대기 중에

돈까지 내야 하더이다.

뭐.. 그렇게 비싸진 않았는데 일단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포기했어요.

어차피 하루 종일 물에 들어갈 거니까요.

이럴 줄 알고 아예 래시가드 입고 출발했지요 ㅎㅎㅎ

 

섬투어 갈 때 옷 갈아입을 생각 마시고 그냥 래시가드 입고 하루 종일 다니세요. 

제일 편해요!!

 

 

11시 20분쯤 두 번째 섬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는 점심만 먹습니다.

아인이네는 총 7명이라서 한 테이블에 저희 가족만 앉아서 식사했습니다.

(너무 좋은 것....ㅎㅎㅎ) 

생각보다 음식 종류도 많고 양도 넉넉했답니다.

가족들 모두 만족하며 식사했습니다. 

 

 

마지막 머드팩 온천을 할 혼땀 섬으로 이동합니다.

리조트 내에 있는 온천장이라서 그런지 여러 부대시설도 잘 돼있었어요.

그런데 무슨 날이었나..... 사람 엄청 많았어요.

 

락커룸도 있고 수건도 빌려줍니다. 

래시가드 있고 있어서 락커에 짐만 넣어놓고 바로 움직였어요. 

머드팩 온천하고 꼭대기 수영장도 구경하고

내려와서는 옷에 묻은 머드만 씻기게 간단하게 샤워했어요. 

바로 숙소로 바로 가서 다시 샤워할 거라서 물로 헹구기만 했습니다. 

 

투어 다 마치고 아침에 픽업한 것처럼 다시 여행사 버스가 한 팀 한 팀 숙소 앞에 내려줍니다. 

아침에 가장 먼저 탄 아인이네 가족이 가장 늦게 내렸다는.....

서럽고만...

 

 

바쁜 듯 여유로왔던 3섬 투어 일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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