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따우 호마이파크 내돈내산 후기

붕따우 호마이파크 후기 올라갑니다. 

(2025년 1월 방문)

 

붕따우는 무이네나 냐짱과 약간 다르게

액티비티 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 

해수욕 전문 로컬 바다느낌이라고나 할까 ㅎㅎ

 

중학교 졸업한 조카도 놀러 오고 해서

놀이동산 느낌으로도다가

호마이파크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Hồ Mây Park

주소: 1a Trần Phú, Phường 1, Vũng Tàu, Bà Rịa - Vũng Tàu

매표소

 

성인 기준 ( 1.3 미터 이상부터 성인) 1일권 50만 동

1일권 포함내역

왕복 케이블카

파크 투어 차량

파크 내 놀이기구 무료

 

 

창구에서 표를 구매한 뒤

안 쪽으로 돌아 들어가서

티켓팅을 합니다. 

그럼 케이블카를 타 볼까요~~

 

케이블카 안에서 찍은 뷰는 

너무 멋지네요!!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꽤나 가파르지만 뷰 감상하다 보면

금방 올라갑니다. 그리 멀지 않아요. 

오르막길 끝에 다다르면

전동 카트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 차를 타고 더 위로 올라갈 거예요. 

무료이고 따로 표 확인 안 해요

그냥 탑승하면 됩니다. 

 

 

카트차가 아인이를 내려준 곳은

파크 투어 매표소인데요, 

투어 비용은 처음 구매한 입장권에 다 포함이에요.  

입장권을 보여주면 직원이 파란색 투어표를 줍니다.

잠시 대기 후에 다른 전기 카트차를 타고

투어를 시작하는데

이때 이 파란색 표도 함께 수거합니다. 

 

아쉬운 점은,

파크 투어를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없다는 거예요. 

도착하자마자 미룬 숙제 하듯

무조건 투어부터 시킵니다. 

나중에 할게요 이런 거 없네요. 

일단 올라가면 이 투어부터 해야 하나 봅니다. 

아인이 일행뿐만 아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더라고요 ㅋㅋ 

 

투어는 대략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걸어서 이동하기 어려운 산 동네부터

양, 염소, 말이 있는 간이 동물원까지

구석구석 돌아다니데요. 

투어 중에 사진 스폿이라고 세워준 곳입니다. 

높아서 그런지 뷰 하나는 인정!

 

그렇게 투어가 끝나고 이제부터 자유시간. 

원하는 모든 기구들을 다 탈 수 있는데요. 

아인이는 알파인코스트, 범퍼카, 썰매 등등

나름 바쁘게 돌아다니면 기구들을 탔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나은 놀이기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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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코스터입니다. 

이것만 4번 탔네요 ㅋㅋ

코스가 길진 않지만 재미있었고

돌아서 올라가는 길에 우거진 나무들이 많아서

너무 뜨겁지 않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이거 타다가 남편이 모자가 휘리릭 날아갔데요~

너무 감사하게도 직원들이 찾아줬어요!!

정말 진짜 너무 땡큐!!!

 

기구 타니 배가 고프잖아요.

간단히 요기할까 싶어 매점을 방문해 봅니다.

 

실물은 사진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냥 정말로 간식 개념으로 드셔야 해요..

어쩌면 간식도 안 될 수 있다는....

나온 거 보거 깜짝 놀랐습니다... 허허

 

파크 직원이 식사를 원하면

공원 내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으로 안내해 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원하면 거기서 제대로 된 식사하시길...

 

한 번쯤은 갈만한 놀이공원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기구들 수준이 높진 않아요

케이블카나 알파인 코스터 한번 타려고 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잖아요

그거에 비하면 나쁘지 않다 정도라고 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놀이기구 대기 시간 1도 없다는 점입니다. ㅎㅎ

 

이상 호마이파크 후기였습니다.